데카론M 법사 직업인 메지션을 새로 시작해서 이제 막 안정적으로 자동사냥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혀 신경 안쓰고 방치중인 데카론 이야기입니다.
궁사로 시작했지만 역시 게임은 법사라는 생각에 다시 법사를 시작하고 지금은 40랩입니다.
메인 퀘스트만 수행하다가 초소안전 확보3 케이세르 처치하기 퀘스트에서 멈췄습니다.
편하게 자동사냥 할만한 곳을 찾다보니 데네브 농경지에서 자동으로 돌리기가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데카론M 법사 데네브 농경지
데네브 남부에 위치한 데네브 농경지에서 처음 자동사냥을 시작한건 33랩 부터였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에 데카론M을 설치하였기에 충전기에 꽂아두고 정말 신경 안쓰고 자동사냥을 하다가 마을로 돌아가 무기를 팔고 물약만 채워주는 식으로 몇일을 돌렸습니다.
데카론M 시작이유
데카론M을 시작한 것은 우연히 앱스토어를 구경하다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10여년전 친구들과 데카론을 즐겨하면서 길드생활도 재미있게 했던 기억에 큰 고민없이 바로 설치하고 시작했습니다.
PC에서 하던것과는 분위기는 다르지만 빠른전개와 그래픽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데카론 PC버전
데카론 PC버전을 할 때에는 퀘스트의 존재도 모르고 오직 노가다 사냥으로 랩업을 하면서 저녁에는 오토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정말 힘들게 랩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법사인 매지션의 스킬이 화려해서 재미를 느껴 꾸준히 하게된 게임이었습니다.
오프라인 정모등을 참석하진 않았지만 길드에 가입해서 길드원들과 채팅창으로 수다 떠는 것도 매우 즐거운 게임 요소 중 한가지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랩때 노라크2층에서 고랩한테 붙어 랩업을 하면서 떨었던 수다도 재미있었고 어느정도 고랩이 되고 나서는 종종 노라크2층을 찾아 다른분들 랩업도 시켜주고 했었습니다.
한동안 접속하지 않다가 몇년이 지나 혹시나 해서 접속을 했더니 해킹을 당했는지 장비와 돈이 모두 털려있어 그때부터 아예 생각도 안했던 게임입니다.
데카론M 법사 자동사냥 힘든점
법사로 자동사냥을 하는데 힘든점은 아무래도 마나관리였습니다.
마나포스 스킬을 습득하여 마나를 채우면 물약소비가 많고, 마나포스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면 시간이 오래걸리는 덕에 랩업을 하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정말 속편하게 방치형 사냥을 하고 있었으므로 마나포스 사용보다는 물약사는 시간을 줄이는데 좀 더 신경을 썼습니다.
38랩 정도까지는 그래도 꽤 자주 물약을 사러 상점으로 이동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가방이 50%무게를 넘어가면 힐과 마나량이 자동으로 채워지지 않기때문에 마나는 부족하고 물약은 줄창 사용하는 상황이 좀 지루한 구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냥중 장비를 줍게되면 가방의 무게가 늘어가는데 80%를 넘으면 또 자동사냥을 멈추고 그냥 서 있어서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줘야 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몇일 정도의 시간은 꾸준히 폰을 확인하면서 장비가 가방의 80%무게를 넘기진 않았는지, 물약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33랩에서 38랩이 될때까지 타이밍을 놓쳐 5번정도 사망한듯 싶습니다.
경험치는 무료로 돌려주고 무기는 화폐로 부활이 가능하기에 사망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무난한 자동사냥
38랩이 되고 무기와 트랜스업을 갖추면서 방치형 자동사냥이 어느정도 완성된 듯 싶습니다.
이벤트로 얻은 +7 오라토리언 장비와 희귀레벨의 임페리얼 위자드로 전직을 하면서 물약의 소모 없이 자동사냥이 가능해 졌습니다.
데네브 농경지에서의 자동사냥은 물약소모 없이 완전 방치형으로 가능하므로 당분간은 이곳에서 자동사냥을 할 생각입니다.
시즌패스 상품을 선택하여 퀘스트 중인데 현재 13레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3레벨 보상이 최상급 펫 11회 소환권이고 마지막 14레벨 보상이 최상급 트렌스업 11회 소환권 입니다.
우선 14레벨을 완료할 때 까지는 안정적으로 데네브 농경지에서 자동으로 돌릴 계획입니다.
랩업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는 부분으로 2-3일에 1랩 업이 되도 만족합니다.
펫과 트렌스업을 최상급으로 결과를 보고 다음 자동사냥 장소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빠른 랩업보다는 안정적인 자동사냥을 더 선호하므로 당분간은 데네브 농경지에 만족할 생각입니다.
